가을 가뭄, 주요 채소류 수급 영향 ‘미미’
가을 가뭄, 주요 채소류 수급 영향 ‘미미’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0.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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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마늘·양파 제외 수급 문제 없어”

<1면에서 계속>

배추·무의 경우, 김장철 공급부족 시 수매비축물량, 계약재배물량의 시장출하 확대와 겨울배추 정식면적의 확대를 유도하고, 급·관수 시설 지원, 예비묘 공급, 비배관리 기술지원 등의 가뭄대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마늘·양파의 경우, 수급안정을 위해 계약재배·수매비축물량 출하조절과 저율관세할당물량(TRQ) 방출 등의 선제적 대책을 추진 중이며, 2016년산 파종·정식기 이후에는 필요시 비배관리 기술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축산부에서는 재배농가가 가뭄 지속에 대비한 품목별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추·무의 경우, 물 요구량이 많은 배추 결구 시기에는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포장관리가 필요하며, 무는 오래된 잎을 잘라준다.
가을배추 결구 초기 포장은 10a당 200리터의 물주기와 정식 후 4회 정도 15일 간격으로 요소 35kg, 염화칼륨 22kg의 웃거름을 주며, 생육부진 포장은 생육상황에 따라 4종복합비료 엽면시비가 필요하다. 마늘·양파의 경우, 비닐피복 후 아주심기를 하고, 아주심기가 끝난 포장은 볏짚·왕겨·퇴비 등으로 덮어주어 토양수분이 보존되도록 관리한다. 과수의 경우, 수확을 마친 포도과원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일주일 간격의 물주기 등이 필요하며, 경사지 과수원이나 마사토지역의 중·만생종 사과·배재배 과원은 수확 전 생육에 차질이 없도록 적절한 물관리가 필요하다.
농축산부에서는 재배농가가 수확기 및 월동기 작물의 가뭄피해가 없도록 물주기, 비배관리 등을 철저히 하기를 당부했다.

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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