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국산 짭짤이 토마토 선보여
농우바이오, 국산 짭짤이 토마토 선보여
  • 이원복 기자
  • 승인 2018.04.16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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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203’ 개발… 국산화에 나서
농우바이오가 개발한 ‘토네이도203’ 토마토는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다. 짭짤이 토마토 고유의 단단한 육질, 향, 산도 또한 우수한 품종이다.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그동안 일본산 종자가 주를 이루고 있던 짭짤이 토마토 품종의 국산화를 이루게 되었다.

짭짤이 토마토는 부산 대저를 중심으로 토양 염분 농도가 높은 간척지 토양에서 재배되는 토마토로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우수하며 산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 일본산 종자가 심겨져 토마토 재배 농가들은 비싼 종자 가격을 감수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농우바이오에서 ‘토네이도 203’ 토마토 신품종을 선보임으로써 토마토 종자 수입 대체에 따른 외화 절감 및 토마토 국산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 된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토네이도 203’는 순수 우리기술로 육성한 짭짤이 토마토로 기존 일산품종 대비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고 짭짤이 토마토 고유의 단단한 육질, 향, 산도가 더 우수하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토네이도203’은 초세가 강하면서 잎이 작고 꽃이 많이 피어 착과가 안정되고 수량성이 높고 바이러스, 위조, 선충에 강한 내병충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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