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웰빙잡곡 재배 박차
제주, 웰빙잡곡 재배 박차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9.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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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과거 월동 무와 당근을 재배한 후 재배면적의 90%가 여름작물을 재배하지 않아 잡곡류로 2기작 재배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밭작물 2기작 작부체계 개선사업은 올해까지 기장 등 8작물 1,156㏊를 공급했다. 동부지역 주요 월동채소 재배면적 4,500㏊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여름철 잡곡 재배면적만 26%에 달해 휴경면적을 70% 가까이 줄였다.

이 중에 기장은 국내산 품종의 경우 파종에서 수확까지 120일 정도로 태풍이 많은 제주지역 작부체계와는 맞지가 않아 생육일수가 60일 정도 짧은 중국산 기장 종자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중국 품종은 생육일수가 짧은 반면에 수량이 10a당 100㎏정도에 불과하고, 국산 이백찰 품종은 생육일수가 120일 정도이지만 수량은 250㎏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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