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원소장 "농산물 부가가치와 농업인 소득 향상할 것"
유지원소장 "농산물 부가가치와 농업인 소득 향상할 것"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8.03.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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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기술센터 유지원 소장

대표품목은 쌀, 배, 고추, 배추, 오이로
재배 작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아산시.
농업인에게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유지원 소장을 만났다.

지난해 아산시는 대표적인 농산물인 쌀에 대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했다. (주)CJ와 연계한 가공용벼 계약재배가 2011년 120ha 850t에서 2017년에는 871ha 5500t으로 대폭으로 증가했다.

이를 계기로 (주)CJ가 5억 원 상당의 현물출자를 통한 가공용 벼 전용 현미가공시설(1만t/년 가공)을 신축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는 지자체의 농업이 대기업과의 지속가능한 계약재배가 될 수 있는 롤 모델이됐다.
또한 이마트 전용 아산 맑은 쌀밥 햇반 출시로 2017년 현미 1739톤(26억)을 ㈜cj 에 판매해, 전국 160여개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고 아산 맑은 브랜드 홍보에도 도움이 돼 아산 맑은 쌀의 판매량도 증가하고있다.

올해도 판로확보와 가공에 주력

올해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유통과 가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통분야에 있어서 소·고령농 대상은 학교급식, 로컬 푸드 직매장 및 식당, 관내·외 직거래장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업·대농 중심으로는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해 2200㎡ 면적의 아산시채소류산지유통센터를 올해 완공해 탄탄한 공선조직육성을 통한 대외 교섭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가공분야에서는 작년에 완공된 106종의가공 장비를 갖춘 596㎡ 규모의 아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한다.
유 소장은 “선진 농산물유통체계 구축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 하는 동시에 많은 농업인이 가공과정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양배 ‘스위트 센세이션’ 보급 사업 및 친환경 채소재배 지원


과일소비량에서 수입과일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로 점차 높아짐에 따라 전통적인 과수작목인 배, 사과의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배의 경우 전국적으로 생산량의 10%이상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산시에서는 대체작목에 대해 오래전부터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소장은 “ 현재 서양배를 비롯 여러 작목들을 농가와 협력해 실증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목에 대한 실증재배를 통해 신소득 작목을 육성하게 되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이, 쪽파, 배추 등 채소에 대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재배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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