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양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신년사] 양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8.01.03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대망의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밝았습니다. 농업인들의 가내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양계산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몰려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양계산업은 AI발생과 수급불균형 등으로 계란 가격 이 매우 높게 형성된 적이 있으며, 계란 살충제 검출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고난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또한 지난 11월 19일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금년 겨울 첫 고 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간헐적으로 AI가 발생하고 있고, 야생철새에 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AI 발생주기가 짧고 피해정도가 큰 것을 감안할 경우 금년에는 농가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본회에서는 농가들의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부와 긴밀한 협조 속에 AI확산 방지와 피해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농업정보신문도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양계업이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비판과 정확한 방향을 잡아주길 바랍니다.

올해도 대한양계협회는 하루빨리 산업의 생산기반을 회복하고 불합리한 유통의 구조를 개선해 안정화를 찾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전국의 양계인들이 처해있는 어려운 현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각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정책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