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 생산량 작년대비 증가
가을배추, 생산량 작년대비 증가
  • 나성신 기자
  • 승인 2017.11.06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장철 배추 가격 낮아질 전망
고랭지 배추를 망에 담고 있다.

올해 가을 배추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0% 많은 147만t으로 김장철 배추 가격 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했 지만 평년보다는 소폭 감소한 13.674ha 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겨울배추 생산량은 재배면 적과 단순 증가로 작년보다 24~28% 많 은 32만~33만t으로 내다봤다. 

겨울배추 재매면적은 작년보다 10~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겨울배추의 예상 단수는 최근 기상이 좋아 잦은 강우로 습해 뿌리혹병 등이 발생했던 작년보다 13% 증가했다고 발 표했다.

따라서 올해 김장철 배추 출하량은 작년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면적은 가을배추 재배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배추 도매가격은 가을배추 산지 출하량 증가로 작년10kg당 7960원과 평년 5640원로 동월보다 낮은 3500원 내외로 전망했다.

11월 상순 가격은 정식기 강우로 정식이 지연된 강원, 충청, 경북의 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 10월 하순 대비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1월 중순이 지날수록 김장수요 증가로 상순 대비 상승세이지만 중순이후부터 해남 가을배 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12월 배추 도매가격은 주산지인 해남 지역 가을 및 겨울배추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 10kg당 8700원과 평년 5670원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