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국화 품종 우수성 겨뤄
국산 국화 품종 우수성 겨뤄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9.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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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썬·레드마블… 14품종 평가

국산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 평가회가 지난 11일 경기 연천 소재 국화 보급업체 베스트멈에서 열렸다.

관 등 화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산 품종의 꺾은 꽃 특성과 기호도, 시장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를 받는 품종은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경기, 충남, 경북, 경남)에서 육성해 국화 농가에 보급해 재배한 14품종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레드마블’은 적색 녹심의 홑꽃으로 휴면이 약하고 고온기에 꽃색 발현이 좋고 균일성이 높은 품종이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스위티드림’는 연녹색의 아네모네형으로 동시 개화성이며 흰녹병에 강하고, 개화가 48일로 빠르며 사계절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예스썬샤인’은 스파이더 꽃 모양으로 짙은 황색으로 꽃 중심이 짙은 녹색이다. 고생장성이면서 고온기에 꽃색 발현이 좋고 생장은 중간종이며 개화 반응이 7.5주인 품종이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모닝썬’은 밝은 황색의 홑꽃으로 개화가 45일~49일로 빠르고 균일하며, 꽃색이 선명하고 잎자람새와 신장성이 좋고 착화성이 우수하다.

이번 평가회에서 우수 품종으로 선발한 품종은 농가에 조기 보급돼 로열티(사용료) 부담과 유류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화재배 농가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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