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은 고급분화로 알려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정원수와 수목원 식물로도 인기가 높다.
이광례 씨는 현재 경기 성남시에서 전체 면적 4297㎡에 작약 농사를 짓고 있다.
작약은 월동이 가능해서 하우스 바깥에서 키우고 있다.
한해 평균 3000여개 가량의 작약분화를 생산하고 있다.
농민들에게 작약재배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는?
작약 농사를 지어보니 작약만큼 손이 덜 가고 쉬운 작물이 없습니다. 병해충도 없어서 따로 농약을 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월동도 가능해서 겨울철 난방비도 들지 않아 생산비가 절감돼서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도 좋은 작물입니다.
가정원예로 작약을 재배할 때 소비자들이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입니까.
작약은 베란다에서도 월동이 가능하고 관리가 쉽습니다. 누구나 쉽게 집에서 작약을 기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봄, 여름에 베란다에서 꽃을 키울 때 일주일에 두 번 가량 물을 주는 게 좋습니다. 작약은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잘 자라지만 꽃이 필 때는 수분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주는 게 좋습니다. 꽃이 한창 피는 시기에는 수분이 마르면 안 됩니다. 따라서 물 관리를 잘 해주면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매장에서 작약의 가격은 얼마에 책정되어 있습니까.
중품의 가격은 2만5000원~3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가격은 4만원~4만5000원 가량 됩니다. 작약이 다른 분화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경매시장에 나가기 전에 상인들에게 전량 판매가 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앞으로 작약은 정원 식재 등 조경용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