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충주시 각각 2·3위
충북 지자체 중 유기농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청주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 3위는 각각 진천군과 충주시로 집계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27일 도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 수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는 2016년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수가 2015년 대비 각각 18.3%, 23.9% 증가한 3607ha, 4018호로 나타났다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통계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통계자료를 보면, 전년 대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충북(18%)으로 나타났다.
인증 종류별로는 유기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수가 2015년 891ha, 854호에서 2016년 922ha, 900호로 각각 3.5%, 5.4% 증가했다. 무농약 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 수는 2015년 2158ha, 2390호에서 2016년 2685ha, 3118호로 각각 24.4%, 30.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992ha로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3607ha)의 27.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했고, 이어 진천(489ha, 13.5%), 충주(439ha,12.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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