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연구소 청사 이전
가금연구소 청사 이전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7.01.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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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153만㎡ 규모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가금연구소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대관령마루길 321-11) 일대로 청사를 이전하고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청사 규모는 종합연구동을 비롯한 17동으로 면적은 152만8358㎡이다. 가금유전자원의 보호를 위해서 계사와 오리사를 분리해 개별적으로 운영한다. 종합연구동에는 종합실험실, 연구실, 강당, 식당 등을 갖추었다. 차량소독시설은 밀폐형 소독 시설이며 대인소독시설은 각 계사에 모두 설치했다.

가금연구소는 본래 철새들의 이동이 많은 천안시 성환읍에 있었지만 2014년부터 평창군으로 이전이 검토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19일 이전을 완료했다.

한편, 가금연구소는 마을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도 이끌었다. 연구과정에서 생산한 계란은 영농조합법인에 판매하며 소득사업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문홍길 가금연구소장은 “AI로부터 소중한 고유 유전자원의 보호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차단방역시스템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전에 협조해주신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3리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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