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지난 15일 대전광역시 유성호텔에서 ‘실속형 축산물 베스트 10’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가 위주였던 축산물 선물세트를 실속형으로 전환, 소비 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선정된 10개 상품을 시상 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농식품부와 소비자시민모임,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농협중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플러스가 공동 개최했다.

 소포장·실속형 축산물 상품의 소비·홍보를 위한 것이다. 한우와 한돈 각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및 소포장 상품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브랜드(경영체)는 각각 한우부문 대상(장관상)에 ‘팔공상강한우’(대구축협), 최우수상(농협회장상)에 ‘의성마늘소’(의성축협), 우수상(소비자단체상)에 ‘안성마춤한우’(안성마춤농협조공법인)와 ‘참품한우’(㈜참품한우), 장려상(한우협회장상)에‘참예우’(NH참예우조공법인)와 ‘강원한우’(강원한우조공법인) 이상 6개 브랜드다.

 한돈 부문에선 대상(장관상)에 ‘도드람한돈’(도드람양돈농협), 최우수상(농협회장상)에 ‘인삼포크진생원’ (도원진생원포크영농조합법인), 우수상(소비자단체상)에 ‘선진포크’(㈜선진), 장려상(한돈협회장상)에 ‘포크밸리’(부경양돈농협) 이상 4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다양한 실속형축산물 상품 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정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