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미리 검사하세요”
“농기계 미리 검사하세요”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6.12.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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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사전 검사시 성능시험 생략

 농기계 조달품 검사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최근 농기계 업체를 대상으로, 조달 물품 검사 전 미리 기술지도 검정을 받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조달 물품 규격서에 성능 데이터를 삽입할 경우, 해당 데이터에 대한 기술지도 검정을 한번만 받으면 이후 조달물품 검사에서 성능 시험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성능 시험을 받지 않은 기종은 매번 조달 검사 때마다 수수료를 내고 검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사전 기술검정은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조달물품 검사 대상기종은 21기종이다. 쟁기, 제초기, 경운기, 파종기, 이앙기, 예취기, 콤바인, 분무기, 선과기(선별기), 농업용 트랙터, 온풍 난방기 등이 해당된다.

 한편 재단은 내년부터 농산물 가공기계 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공기계 이용 농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공동 기기 등을 지원,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과일 또는 과채류 즙가공시설 검정도 포함된다.

 재단은 이미 운영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대해서는, 가공기계 운영 현황을 조사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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