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지속되나
AI 확산 지속되나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6.12.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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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화성·안성·이천도 고병원성 확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경기 남부권까지 확산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 평택시와 충북 청주시, 전남 나주시에서 AI 의심으로 신고한 오리 농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일 고병원성 AI(H5N6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27일 신고된 경기 안성, 이천의 토종닭 및 산란계 농가도 각각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기 안성 토종닭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닭 2만6000여마리과 산란계 36만마리가 각각 매몰 처리됐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달 말 예비비 18억원을 긴급 투입, 소독약품을 공급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확산 중인 AI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중국 광동성과 홍콩 등에서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중국과 홍콩에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조류가 시베리아나 중국 북동부의 번식지로 이동했다가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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