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복숭아 수출량 전국 1위”
“상주 복숭아 수출량 전국 1위”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11.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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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수작물담당 송석용 계장

경북 상주시의 주요 과수 작물은 포도, 배, 복숭아, 감, 사과다. 그중에서
복숭아 수출량은 올해 164t으로 전국 1위다.

본지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송석용 계장(사진)에게 상주시 과수산업 현황을 들어봤다.

상주시에서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가 활발하다. 현황은?

지역내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은 30ha에 달한다. 올해 상주산 샤인머스캣은 중국에도 수출됐다.

중국인들은 노랗게 익은 청포도보다는 신맛이 남아있는 초록색 청포도를 선호한다. 반면 일본인들은 노란 청포도를 선호하는 편이다.

품목별 과수 재배 현황은?

포도 2200ha, 감 1600ha, 배 1000ha,사과 1000ha, 복숭아 360ha다. 과수에 대한 지원은 어느 품목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배는 경북에서 재배 규모 1위, 복숭아는 수출량 전국 1위이기 때문이다. 곶감 주산지인 만큼 감 농사도 중요하고, 포도와 사과도 중요하다.

상주 복숭아 수출 현황은?

지난해 52t에 그쳤던 복숭아 수출량이올해 수출단체와 수요가 늘면서 164t까지 늘어났다.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대량 수출하고 있다.

상주의 과수산업 발전 전략은?

우리나라 과수 재배는 특정 품종에 치중된 편이다. 배는 80% 이상이 ‘신고’ 품종,사과도 80% 이상이 ‘후지’, 포도도 최근까지 80% 이상이 ‘캠벨얼리’로 집중돼 있었다.

상주시는 과수 산업의 중요도가 큰 만큼, 사과는 미니사과 품종인 ‘루비에스’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또 배는 ‘화산’과 ‘만풍’ 품종, 포도는 ‘샤인머스캣’과 ‘빅 데라’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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