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의 별 13인
한국 농업의 별 13인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8.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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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 유석창, 행정가 김인환, 기업가 김삼만

축산교육 인재양성 산실교육자 유석창 박사(1900~1972)
유석창 박사는 건국대학교를설립하여 축산교육을 육성하고아울러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한
교육자다. 그는 독립운동가인 아버지를 따라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에 가담했으며 귀국후 민중병원을 설립해 가난한 환자를 치료하는 데 평생을헌신했다.

또한 건국대학교를 설립하여 축산교육을육성하고 인재양성에 몰두했다. 아울러 1932년에는
『보건신문』을 창간하는 등 일제치하에서 어려운 민중들을 위한 시료와 보건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다.
1945년 8월에는 한국국민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같은 해 10월 사설강습소인 건국의숙인가를 얻었다. 1962년에는 농협대학을 설립, 이듬해인1963년 제4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를 계기로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창립했다.

통일벼 보급으로 쌀 증산 전 농촌진흥청장행정가 김인환 (1919~1989)

김인환은 우리나라 최장수 농촌진흥청 청장(1968~1980년)으로 역임하며 농업기술보급과 식량자급달성에 기여한 행정가다.
그는 12년간 농촌진흥청장으로재임하면서 다수확 벼 신품종 육성기반을 조성하고중앙-지방간 농업현장 기술보급체계를 확립했다.
1977년 쌀 4000만석을 생산하는 역사적 성과를 이뤄내는 등 우리나라 식량자급달성과 농업기술개발 및보급에 큰 공로를 세웠다.
그리고 녹색혁명을 완수하는데 행정적으로 뒷받침하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런 공로에 힘입어 그는우장춘과 함께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 첫 헌액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운기 등 농기계의 대명사 대동공업 창업주김삼만 회장 (1912~1975)
김삼만은 우리나라 농업 기계화에 큰 기여를 한 대동공업의 창업주다. 그는 농업의 기계화의 대표주자인 동력경운기 생산을 시작으로 콤바인 트랙터 등 다양한농기계 생산 공급으로 국내농업생산력 향상은 물론 농기계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1947년 고향인 진주에 대동공업을 설립하고농기구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1960년대 초부터 사내연구소를 세우고 농기계를 연구했다. 62년 동력경운기 개발을 시작으로 농업용 트랙터(68년), 모내기용이앙기(77년), 수확용 콤바인(82년) 등을 차례로 출시,국내농업 기계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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