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박 비료와 유기질 퇴비 등 친환경 농자재 구입자금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재수)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내년도 친환경 농자재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한 농업경영체다. 지원 내역은 유기질비료(3종), 부숙유기질비료(2종), 토양 개량제(규산질비료, 석회고토, 패화석)다. 유기질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가 해당된다. 부숙 유기질비료 종류는 가축분퇴비 및 퇴비다. 토양 개량제는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를 공급해 토양을 개량, 친환경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농자재다.

유기질 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는 내년도 공급대상지역에 대한 경작관계가 변경됐거나 올해 초 신청하지 못한 농업경영체라도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등 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메일, 팩스 신청 또는 마을 이장이나 작목반장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경영정보를 등록 또는 변경하려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농업 경영체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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