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안면도, 남면 외 태안군 전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태안 호박고구마가 이달부터 수확철이라 밝혔다.
태안 호박고구마는 황토와 서늘한 기후 속에 자라 당도가 더욱 뛰어나며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으며, 섬유질과 수분이 많고 소화가 잘되는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면읍 승언리 1740번지 일대 약 4만㎡에서 14년째 호박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이용복 씨는 “택배비 포함 10kg당 3만 원 선에 판매하고 있는데 가뭄의 영향으로 크기는작지만 당도는 더 높아졌다”며 “현재 1000㎡당 1톤 가량수확하고 있으며, 토굴을 파 그 속에 고구마를 저장하는 전통 방식을 사용해 연중 판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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