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사 노동력 절감 생력기계 보급
밭농사 노동력 절감 생력기계 보급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8.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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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이 2020년까지 밭농사 기계화율 60%를 목표로 생력기계 보급사업을 시행 중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파주, 연천, 화성 등 지역내 밭작물 재배지 12곳(총 10종)에 대하여 생력기계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밭농사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역별로 단지를 조성, 농기계 및 신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경기 화성시의 경우 밭 두둑형성, 파종, 비닐피복, 제초제 살포 등의 작업을 동시에 하는 농기계와 신기술을 51ha에 보급해 파종시간 62%, 인력 50%, 유류비 9% 절감 등 효과를 봤다고 경기농기원은 밝혔다.

또 콩 주산지인 연천, 파주에는 콩 파종기, 관리기, 콤바인 등을 보급했다. 이에 따라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재배 면적은 확대했다고 경기농기원은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역별 밭농사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노동력 절감을 위한 재배법과 경영규모에 맞는 기계를 보급하여 밭농사 기계화율을 2020년까지 60% 이상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편 국내 밭농사의 기계화율은 50% 내외로, 벼농사 기계화율(95%)에 비해 낮다.

이번 기계화 사업은 노동력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밭농사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밭농사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계화 확대로 농가에서 좀 더 손쉽게 밭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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