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직무대리 차선세)이 오는 20일까지 ‘우리 쌀 이용 급식리더 과정’을 운영 중이다.
충북농기원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학교급식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각 3회에 걸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수입농산물의 범람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쌀 소비량의 급감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전통식문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생명농업의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올바로 전하는 급식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주요 내용은 쌀 품종개발 및 가공이용기술 현황, 쌀 소비촉진을 위한 교구활용 방법, 쌀 문화 스토리텔링, 전통 장 활용 조리실습, 교육과정 수업설계 등이다.
이번 과정에 경남대학교 김종덕 교수,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원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 및 실습을 담당한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 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 올바른 식문화 정착과 함께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고귀함을 알리며, 지역농산물 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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