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시설원예 연구소 이재한 연구사
농촌진흥청 시설원예 연구소 이재한 연구사
  • 최은수 기자
  • 승인 2016.07.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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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차광막으로 농업 미래 이끌것"
농촌진흥청 시설원예 연구소 이재한 연구사.

경남 함안에 위치한 시설원예연구소에서는 국내 시설 농가에서 작물재배에 도움이 되고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경제성과 실용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있다. 차광도포제도 그 일환으로 앞으로도 친환경 차광막 및 차광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이재한 연구사를 만나 차광막 개발 방향에 대해 알아 봤다.

농업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차광막이 있는지?

단순 비교는 쉽지 않다. 각 농가의 환경과 재배하는 작물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경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농가에게는 비교적 시공과 설치가 간편한 흰색 네트류가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알루미늄 스크린의 경우 규모화가 이뤄진 농가나 유리 온실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겨울에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농가는 차광과 보온이 함께 되는 기능성 차광 소재를 선호한다. 수많은 사례 중 정답을 찾는 것은 각자의 몫일 것이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차광막의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예전부터 시설원예연구소를 비롯한 농촌진흥기관은 친환경과 저비용, 그리고 현장에서 실효성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시연한 차광도포제는 지속가능한농업, 즉 미래 세대를 위한 좋은 대안이기도 하다. 각 농가의 재배하는 작물과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친환경 차광도포제가 모든농가에 사용되고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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