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량 섭취하면 우울증. 불안 장애 극복에 도움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 살 고기가 건강에 무조건 좋지 않다는 편견은 잘못됐다는 해외 연구 자료가 발표됐다.
미국의 스포츠 트레이너 질리안 마이클스는 의학저널(Psychotherapy Psychosomatics, 2012년 3월호)에 소개된 자료를 근거로 여성의 적색육 섭취가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불안 위험이 두 배로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호주 데킨대 연구진이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적색육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적게 섭취한 여성이 권장량을 섭취한 여성에 비해 우울 및 불안 진단율이 2배 높았다며 “여성은 100g의 적색육을 매주 1∼3회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적색육을 2A군 발암물질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각종 매체와 전문가 집단에서는 발암물질이라고 낙인찍힌 적색육에 대한 편견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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