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축제, 포도 따기 재미 '톡톡'
영동포도축제, 포도 따기 재미 '톡톡'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8.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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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

충북 영동군 주최,(사)영동포도연합회 주관 '2015 영동포도축제'가 오는 8월 27~30일까지 영동체육관(영동읍 매천리 소재)일원에서 펼쳐진다.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군은 전국 포도생산의 12.6%에 달하며 2225㏊의 포도밭 생산면적을 자랑한다.

28일 오후 7시 영동 체육관 메인무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이3색 라이브공연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29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 제12회추풍령가요제가 영동군민운동장에서는 열리며, 30일 오전 8시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전개된다.

영동포도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은근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올해 11번째를 맞이한다. 2013년도부터 3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됐다.

올해는 ‘아빠와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여행’이라는 주제를 앞세워 참여자의 흥미를 돋우는 포도밟기와 포도따기 체험 및 와인 만들기 등 40여 가지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영동군 화신리 포도따기 체험장과 와인코리아(주) 등 체험농장에서는 5000원만 내면 포도 2kg(1상자 기준: 5~6송이) 씩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도다기 체험장은 오후 1시~3trlrud 혼잡이 예상됨으로 단체방문 시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혼잡을 피하는 게 좋다.

한편 읍면 농산물 특판장에서는 당일 수확한 포도를 매일 신선하고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다.

이밖에도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제철과일인 복숭아, 블루베리 및 포도즙, 포도잼 등 과일을 이용한 2차 가공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영동군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을 위해 서울, 부산 등 전국의 주요역에서 영동역까지 운행하는 '와인트레인'과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 전국의 15만3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렸고, 포도를 비롯한 농산물 판매액이 16억1000만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영동군청은 올해 포도축제는 포도 출하 성수기에 열려 품질 좋은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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