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대학 입교식 개최
토마토대학 입교식 개최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8.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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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토마토 특화 전문교육

토마토 특화 전문교육(이하 토마토대학)이 실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31일 전북 김제 하랑농원에서 입교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세계수준의 토마토 생산기술을 교육한다.

이번 과정은 4개 권역(경기·충청/강원/영남/호남)의 전국 토마토 시설재배 주산지를 중심으로 총 60시간 동안 진행되며 ICT 원예농업 현장적용, 온실시설 및 설비 구성,작물 모니터링 등 모듈을 중심으로 교육하되 권역별 여건 및 교육생 요구 등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4개 권역(경기·충청/강원/영남/호남)으로 나누어 토마토 수경재배 경력 3년 이상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바 있다.

모집결과 93명(60명 선발)이 신청하는 등 현장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특히 영남권역은 15명 모집에 35명이 신청하여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일정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배움에 대한 끝임 없는 의지가 가득한 토마토 전문 농업인들이다.

특히 이날 입교식이 진행된 하랑농원 허정수 대표(28세)는 한국  농수산 대학 졸업, 네덜란드 10개월 농업연수, 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라는 배움의 과정을 거쳤음에도 “토마토 재배의 기본에 충실하려고 교육에 참여한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또한 전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사무처장인 주현철 대표(55세)는 “김해 지역에 적합한 토마토 재배기술을 습득하고자 교육에 참여한다고 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김해 완숙토마토 품질을 더욱 높여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토마토를 생산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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