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회장 최계조)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토마토 특별판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3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350곳에서 진행되는 토마토 특별할인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토마토대표조직은 전국 토마토 주산지 71개 농협․영농법인이 모인 단체로서, 최근 토마토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농가의 시름을 덜고자 특판에 돌입했다.

행사 기간 중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일반토마토(4kg), 대추방울토마토(2kg)를 각 6000원 내외로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농림축산식품부 안형덕 원예경영과장,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 최계조 한국토마토대표조직 회장, 김영주 농협중앙회 회원경제지원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토마토 무침, 토마토 김치 등 요리를 직접 시연하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열기도 했다.

최계조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 최계조(부산 대저농협 조합장)회장은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은 우리 토마토가 더욱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강원 화천, 철원, 경기 평택 등에서 생산된 캄파리․흑토마토․찰토마토․대추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 품종이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나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