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언론사 항의 방문··· 정정 보도 요청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최근 JTBC의 ‘탐사플러스’에서 마블링을 늘리기 위해 소를 가둬 억지로 살찌우고 영양을 제한해 병든 소를 생산한다는 표현으로 한우농가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지난 17일 오전 11시 JTBC 본사를 방문해 항의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JTBC의 탐사보도는 우리나라의 토지가 좁다는 여건을 감안하지 않았으며 비타민 A를 극도로 제한하는 경우나 호르몬제 사용 농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대부분의 한 우가 그렇게 사육되는 듯이 보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 마블링과 관련해 취재한 내용을 왜곡해 의도적으로 한우를 폄하했다며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전국한우협회는 “마블링은 한우의 맛을 세계로 넓혀 나가는 데 기반이 되고 있는데 이렇게 편파적인 보도로 수십년 간 쌓아온 마블링 기술을 폄하한다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상실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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