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전략은 농식품 창업 필수”
“마케팅 전략은 농식품 창업 필수”
  • 백정은 기자
  • 승인 2016.06.2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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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유통교육원, 창업 교육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이하 aT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달 1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창업교육’을 개최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식품창업과정’은 예비창업자와 구직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과정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11명의 교육생이 매주 화,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한 달간 운영됐다.

“힘들어도 별 수 있어요. 이렇게 좋은 수업이 있는데, 와서 들어야지요.”
전남 영암군에 사는 최선표 씨는 교장으로 퇴직 후 4년 동안 귀농생활을 하며, 적지 않은 어려움에 부딪쳤고 농업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작한 수업이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농식품창업교육’ 과정이었다.

7차시 숭실대학교 사이버대학 박준호 교수의 ‘농식품 창업인이 알아야 할 부동산의 모든 것’ 까지 진행된 수업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서울로 올라와 수강 중인 최 씨는 농사짓는 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생산해 낸 농작물을 파는 판로라고 여겼다.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하는 마케팅과 유통의 전반적인 수업은 최 씨에게 유통의 기초적인 지식들과 마케팅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선별된 전문가들에게 직접 농업에 접근하는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제가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농업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협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강훈 씨는 “지난 해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YAFF)의 활동을 기반으로 농식품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농식품창업교육’ 과정을 들었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교육은 교육생들을 상대로 수업 종료 후 강사 평가를통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유로 최선표 씨와 강훈 씨 등 다양한 연령층과 여러 직종에 종사하는 교육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되는 ‘농식품창업교육’은 지난해 최초 개설되어 247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국내 최초 농식품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귀농인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창업 안내, 마케팅, 창업실무, 창업계획 실습 등의 과정으로 예비 귀농인들과 창업인들에게 농식품산업분야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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