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경매사, 원산지표시 활성화 맞손
농관원-경매사, 원산지표시 활성화 맞손
  • 최은수 기자
  • 승인 2016.06.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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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서 자문위원 위촉 및 간담회 가져
지난 5월 31일 가락시장에서 농관원과 경매사들은 원산지표시 활성화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중앙)과 경매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6월부터 농산물의 올바른 유통질서를 위해 도매시장 경매사들도 앞장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과 경매사연합회(회장 강석근)는 농산물 유통정보 교류를 통한 원산지 부정유통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5월 31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자문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욱 농관원장과 경매사대표, 도매시장협회 부회장, 과수 및 채소, 버섯 등 품목별 가락시장 전문경매사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어 농관원과 유통전문가 및 경매사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원산지표시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결의 및 자문위원 위촉 등이 진행됐다.

경매사연합회장은 “도매시장 경매사로서 경험한 농산물 유통정보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해 원산지 지도와 단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품목별 국내외 유통 가격 및 정보와 경
매과정에서의 특이사항, 육안식별 등에 대한 자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욱 농관원장은 “농식품의 원료가 공급되는 도매시장에서 유통 및 가격정보 등에 대한 전문가인 경매사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원산지표시제도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자문위원과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관원은 국내 청과 및 도매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국내 민간 업체 및 협회와의 연계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자 효시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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