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 프리’ 쌀가공식품은 시대적 흐름
‘글루텐 프리’ 쌀가공식품은 시대적 흐름
  • 최은수 기자
  • 승인 2016.05.16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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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쌀가공식품협회 이성주 전무이사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7홀에서 2016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쌀가공식품협회의 이성주 전무이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먼저 쌀가공식품협회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우리 쌀가공산업의 역사와 시장규모는 현재진행형이라 보는 것이 맞다. 특히 6차산업을 비롯, 부가가치 창출은 요새 트렌드인데 쌀가공협회는 현재 이러한 흐름과 쌀가공식품업체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특히 영세한 쌀가공업체들에 대한 R&D 및 수출 지원, 현장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고자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Q. 쌀가공식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탄력을 받기 위해 모색하는 방법은 있는지?

먼저 쌀가공식품은 밀가루 가공식품과 달리 글루텐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국민들이 건강하게 소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식품문화를 건전하게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쌀가공협회는 이를 위해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하면서 새로운 시장의 트렌드를 짚어내고, 고품격 제품들을 국내외 시장,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쪽에 공급할 수 있는 판로 개척을 꾀하고 있다. 타 가공제품들과의 가격경쟁력 부분에 있어서도 정부의 정책과 소통, 의견 조율을 통해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고자 한다.

Q. 앞으로 쌀가공식품 시장에 대한 향후 방향과 비전은?

기간농업으로 인식돼왔던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비축물량 증가와 쌀수입 의무화제도가 도입되면서 쌀 시장이 위축됐다는 평가가 있지만, 쌀가공식품 시장이 형성된 기간에 비교했을 때 그 성장 속도와 방향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소비자들에 대한 쌀가공제품의 인지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에 걸맞게 가공식품 및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승부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 농업인들 또한 쌀가공이 만드는 부가가치에 점점 매력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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