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는 식량 자급의 필수 요소”
“작물보호제는 식량 자급의 필수 요소”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5.02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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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한국작물보호협회 기획관리부장

한국작물보호협회가 하는 일은?

매년 농약 판매관리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약 오남용 예방 홍보 및 교육을 한다.

등록 취소된 농약은 잘 수거되고 있는지?
농업인들이 이미 구매한 농약을 수거하기란 사실 쉽지 않다. 등록이 취소됐다는 것은, 해당 회사가 더 이상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농업인이 개봉 또는 사용하지 않고 단지 구비만 하고 있는 농약을 일일이 반납케 하는 데에는 여러 애로사항이 있다.

‘메소밀’ 자진반납 실적은?
일제 수거기간인 4월이 지난 후 통계를 작성해봐야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반발이 더러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메소밀’ 농약의 일제 보상 수거는, 음독 인명피해 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더 이상 의도적 오용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앞으로 작물보호제 산업 전망은?
살충제 시장의 경우 2020년까지 지금보다 규모가 5.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제초제 시장의 성장은 둔화 추세다.

작물보호제가 꼭 필요한가?
작물보호제는 식량 안보의 필수 요소다. 작물보호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병해충과 기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 작물보호제가 없다면 농촌의 노동력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할 것이다.

농약 가격이 비싸다는 민원이 있는데?
제품마다 가격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농약 가격은 품질이나 기능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무조건 ‘비싸다’고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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