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기농 부추에 클로렐라 권장
경북, 유기농 부추에 클로렐라 권장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4.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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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클로렐라를 이용한 유기재배 부추의 생육촉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좌측이 클로렐라 배양 후 생육 정도 / 우측은 배양 전

유기농업연구소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마늘, 부추의 친환경 재배체계 확립’연구를 통해 부추 유기재배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겨울과 봄 사이 부추를 유기 재배할 때 12∼14일 정도 배양된 클로렐라 배양액을 100배정도로 희석, 부추 생육전과 생육 중에 4회 정도 관주하여 처리하면 수량성이 10%정도 향상되고 잎끝마름 증상도 감소해 상품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클로렐라는 민물에 서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인 미세 조류의 한 종류로 체내 엽록소가 존재하는 특징이 있으며, 탄소영양원으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미생물 배양시설이 없이도 배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 실내 전등과 같은 인공광원으로 배양 가능해 농가 또는 작목반 단위의 자가 배양 시 생산 효율이 높다.

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배수곤 소장은 “도내 유기농 재배농가에 클로렐라 등과 같이 농가에서 직접 배양할 수 있는 미생물 활용기술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보급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053-320-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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