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4월 중순부터 마늘의 흑색썩음균핵병과 고자리파리 등의 방제를 당부했다.
흑색썩음균핵병은 균핵이 토양 중에서 월동하는 저온성 병으로, 충북지역은 마늘 유인시기인 3월부터 발병이 시작된다.
고자리파리는 3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가을에 발생한 유충이 번데기로 월동해 그 이듬해 성충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흑색썩음균핵병과 고자리파리는 피해양상이 비슷하지만 적용약제가 다르고 고자리파리 피해는 몇 주단위로, 흑색썩음균핵병은 발병주 주위 몇 십주가 같이 나타나므로 세심한 구분이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박영욱 연구사는 “고품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 월동 후 생육초기에 흑색썩음균핵병과 고자리파리의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늘 재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043-220-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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