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재배 특성 맞춤 품종 연구를 위한 노력
국가별 재배 특성 맞춤 품종 연구를 위한 노력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6.04.1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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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환 사카타코리아(주) 여주육종연구소장
조대환 사카타코리아(주) 여주육종연구소장

육종가들에게는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첫 번째다.

시장에서 원하는 품종은 재배가 용이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수익성이 높아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품종이다. 사카타코리아(주) 여주육종연구소에서는 고추·무·배추 세 가지 품목연구에 집중하며 농가에 질 좋은 품종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곳에서 농가에 질좋은 품종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카타코리아(주) 여주육종연구소에서는 고추, 배추, 무 세가지 품목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오랫동안 고추 육종가로 임해 온 조대환 사카타코리아(주) 여주육종연구소장은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가별 재배 특성에 맞춘 품종을 연구한다.

“국가마다 재배법이 달라 국가 재배 특성에 맞춘 연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가 연구하는 고추 품종의 경우, 1차 타겟은 한국이고, 2차 타겟은 중국입니다. 그 외 인도네시아, 인도 등 수출용 품종도 연구하고 있습니다.”토마토, 브로콜리 등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외형적인 부분과 맛이 비슷하지만, 고추의 경우 미국, 한국, 중국, 일본 등 국가별로 선호하는 맛과 모양이 모두 다르다는 설명이다.모종 육묘 또한 일반 육묘장과는 차이가 있다.

사카타코리아(주) 여주육종연구소에서는 더 튼튼한 모종을 만들기 위해 번거롭지만 컵포트를 이용해 육묘를 하고 있다. 사카타코리아(주) 여주육종연구소는 1999년 우리나라 최초, 마스터플랜을 통해 조성됐다.

조대환 소장은 타기업에서 연구소 조성을 위해 사카타코리아(주) 여주육종연구소를 많이 찾아와 시설적인 부분에 대한 공유를 많이 했다고 전한다.
“연구소내 환경적인 부분, 일반적인 부분은 다른 회사에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좋은 품종으로 경쟁해 함께 더 좋은 먹을거리를 만드는 게 우리의 사명입니다” 좋은 먹을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가 밝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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