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농사정보 ② 4월 1째주
과수 농사정보 ② 4월 1째주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4.11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수분 실시

수분 :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는 것

인공수분 : 사람이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묻도록 칠해주는 것

수정 : 정핵과 난핵의 결합, 새로운 생명체가 되는 현상

인공수분 적기는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다. 배는 꽃이 40∼80% 피었을 때가 적기다. 하루 중 수분 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 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다.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에는 암술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까지 실시한다.

고온 건조시 결실률 향상법

살수가 필요한 고온건조 조건은 개화기 온도 25℃ 이상, 상대습도 50% 이하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경이 가장 건조하다. 고온건조한 기상이 지속될 때 지표면에 물을 뿌려주면 암술의 수정 가능 기간이 연장되어 결실률을 높일 수 있다. 물주기 방법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a당 4∼6t(1일)의 물을 2회 나누어 지표면에 뿌려준다. 살수방법은 과수원에 설치된 관수시설이나 분사호스도 가능하다.

살수시 주의사항

개화된 꽃이 물에 젖게 되면 주두의 분비액 농도가 희석되어 꽃가루 부착능력이 나빠질 수 있다. 특히 인공수분 후에 수관에 살수를 하면 주두에 묻은 화분이 소실되므로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배 인공수분 주의사항

석송자와 꽃가루의 특성

석송자 : 가볍고, 건조된 분말형

꽃가루 : 무겁고, 점성이 있어 서로 엉켜 덩어리가 짐

보관된 꽃가루 사용 시 체를 사용해 증량제와 잘 섞이도록 한다. 채취된 화분 보관 방법은, 건조한 화 분(8%수분)은 저장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장기 보관 시 -20℃ 이하에 보관하여야 1년 뒤 70∼80% 활력 유지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