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는 나무가 우리의 미래”
“내가 심는 나무가 우리의 미래”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6.04.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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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제71회 식목일 기념행사서 나무심기 동참
황교안 국무총리(왼쪽에서 두 번째)와 신원섭 산림청장(오른쪽)이 어린이들과 함께 제71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5일 강원도 원주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임업인·지역주민·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약이 체결됐는데 이제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선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우리나라도 산림을 활용한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총리는 “‘내가 심는 이 나무가 우리나라의 미래’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다해 심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행사장 인근 1만㎡에 8년생 전나무 2000그루를 심기도 했다. 특히, 재선충병 피해지역을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하기 위해 어린 아이들까지 나무 심기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주요 산림정책 현황보고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자원화 전시도 마련됐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국토녹화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산림 강국으로 거듭났다”며 “산림으로 국가가 부강하고 숲으로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소중한 산림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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