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상순~중순 발생도 높아
지난해 매실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병해충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출현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경상북도농업 기술원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지난해 피해를 받아 떨어진 매실의 씨 속에서 어린벌레 상태로 겨울을 보낸 후 이듬해 3월 말~4월 상순 쯤 성충 형태로 밖에 나온다. 알에서 부화한 어린벌레는 씨방 속에서 자라며 종자를 갉아먹는데, 해당 매실은 수확을 앞두고 까맣게 마르거나 노랗게 변하며 일찍 낙과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을 방제하려면 4월 중순부터 5일 간격으로 티아메톡삼입상수화제,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팬텀입상수화제 등 약제를 2~3회 살포하는 것이 좋다. 또 전년도에 피해를 받아 땅에 떨어진 과실을 수거해 매몰하거나 불태워 없애야 한다.
Tag
#N
저작권자 © 농업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