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4일간 고령에서 열린 ‘대가야체험축제’에서 농촌 체험 공간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 현장에는 고령정보화농업인연구회, 고령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 우리쌀 소비촉진 등 고령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부스가 열렸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해 딸기 수확 체험, 녹색 농촌마을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
특히, 녹색테마생태체험관은 고령의 주산작물인 수박, 참외, 멜론, 딸기 등이 전시, 희귀 동·식물과 곤충, 새, 동물 등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돼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녹색테마생태체험관을 조성·운영한 강명원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계장은 “고령의 역사, 자랑스런 농산물 전시, 스쿨데이 등을 마련해 동·식물과 함께 녹색 공간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자리를 만들어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조은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