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 기술 5억 계약
골다공증 예방 기술 5억 계약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4.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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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특허 (주)바이오랜드에 이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골다공증 예방·치료용 콩 추출 특허기술을 (주)바이오랜드가 5억 4000만원에 구매했다. 콩 발아배아 추출물 관련 기술은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 소재 개발연구실에서 4년여 간 연구해 발명한 기술이다.

기술 이전에 따라, 과거 대부분 동물사료로 이용됐던 콩 배아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전망이라고 농업기술 실용화재단은 밝혔다. 콩 발아배아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화학 구조가 유사한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을 유발한 쥐에 이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뼈의 형성비율을 약 26%, 뼈 두께를 약 42% 증가시켰으며,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비율을 22%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농진청이 개발한 특허 기술 중 기술료가 5억 원을 초과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실용화재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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