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대한 안전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1월 입찰을 통해 공급대행업체를 선정했다.
2015년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대행업체였던 농업회사법인 신선미세상(주)은 경기농림진흥재단의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3년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농업회사법인 신선미세상(주)은 540여명의 농민, 34개 출하회와 계약재배를 통해 납품받은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경기도내 31개 시·군 1100여개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데이터화된 기간, 품목, 수량을 각 출하회와 사전에 공유하고, 출하회로부터 납품량을 배정받은 농가에서는 생산량을 미리 알고 맞춰 농사를 짓는다. 약속한 물량을 성실히 납품하는 농가에는 어드벤티지가 제공되기도 한다.
신재민 농업회사법인 신선미세상(주) 전략기획부 총괄이사는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이 2015년 이후 가장 달라진 점으로 사전 체계로 바뀐 안전성 검사를 꼽는다. 납품받을 농산물에 대한 리스크를 체크해 학교 유통 10일 전에 농장에서 신선미세상이 직접 채취한 시료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안전한 농산물만 학교로 유통될 수 있는 구조가 확립된 것이다.
농업회사법인 신선미세상(주)의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공급대행업체로서의 역할은 단순히 친환경 농산물 유통에서 끝나지 않는다.
“우리 땅에서 건강한 농사를 책임지는 농업인과 학교현장에서 건강한 음식을 책임지는 영양(교)사 사이의 눈높이를 맞춰주는 일은 저희가 하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농업회사법인 신선미세상(주)의 건강한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