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공판장 출하 농가 지원 확대해야
aT 공판장 출하 농가 지원 확대해야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4.05.20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하 선도금 예산 축소 반대” 한 목소리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양재동화훼공판장 운영 활성화 자금 예산 축소와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양재동화훼공판장 운영 활성화 자금 예산 축소와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화훼단체들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 화훼사업센터 운영 활성화 자금 축소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중장기 발전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14일 자조금협의회에서 한국화훼협회 임육택 회장,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이형복 회장, 한국절화협회 김남한 회장,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이기성 회장, 한국화훼농협 유석룡 조합장,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서대목 회장, 경기도장미연구회 정수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화훼공판장 운영 활성화 자금 예산 축소와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aT 화훼공판장 운영활성화 자금은 출하농가에게 △출하 선도, △출하 유치 등으로 융자 지원되고 있으며 비농가인 중도매인과 소매유통에도 지원되고 있다. 해당 운영활성화 자금은 2023년 130억 원에서 2024년 90억 원으로 축소됐다. 
화훼업계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부분은 자금 축소로 인해 △화훼농가 경영 악화, △전국 화훼가격지지 및 안정화 약화, △출하 농가 시설현대화 추진 기조 역행, △농가 생산 기반 투자 저하 등의 문제가 있으며 이는 곧 화훼산업의 위축과 농업 관련 예산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날 모인 화훼단체 대표들도 한목소리로 △예산 축소 반대, △농림축산식품부와 aT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화훼단체 대표들은 △농가 지원금 확대, △농안기금으로 aT 수급조절 지원 확대, △화훼농협과 지방 공판장에도 농안기금 지원, △한국 에콰도르 SECA에 대한 농가 지원 대책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양재동 공판장 운영 활성화 자금의 축소는 곧 농가 부담 가중, 꽃 시세 하락, 농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련 예산은 유지되거나 증액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4일 자조금협의회에서 화훼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화훼공판장 운영 활성화 자금 예산 축소와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