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 주산지 ‘자조금 교육사업’ 진행
절화 주산지 ‘자조금 교육사업’ 진행
  • 이지우 기자
  • 승인 2024.04.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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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무자조금 설명, 발전 방안 함께 논의
- FTA와 수입 절화, 화훼산업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눠
- 고양 파주 장미 80여농가 참석...전국적으로 확대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지난 12일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교육사업’을 진행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12일 한국화훼농협 고양화훼유통센터에서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교육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2023년 자조금 사업 성과, △2024년 자조금 사업 소개, △의무자조금 안내 및 홍보, △절화의무자조금 중장기 발전 방안, △화훼산업 발전 방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고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허문선 농업연구사가 ‘FTA에 따른 주요 수입 절화 현황’에 대해 강연했다.

고양 파주에서 약 80여명의 장미 농업인들이 참석했으며 한국화훼농협 유석룡 조합장, 경기도 장미연구회 정수영 회장 등 화훼단체 기관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의무자조금, 절화 수급조절 사업 및 홍보사업 확대, FTA에 따른 절화 시장 상황, 한국 에콰도르 SECA 대책, 양재동화훼공판장 경매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해 주로 질문을 했다.

유석룡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농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국화훼농협도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절화의무자조금 자조금 교육을 통해 자조금 사업을 홍보 및 보고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농업인들과 함께 의무자조금을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증진과 권익보호, 그리고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는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국 주산지 화훼단체장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 나온 의견들도 농식품부에 전달하고 절화의무자조금 발전을 위한 의견은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주요 절화 주산지별로 현장 농가를 대상으로 절화의무자조금 교육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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