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벤처농업 발전 심포지엄 개최
경남 벤처농업 발전 심포지엄 개최
  • 김예지
  • 승인 2022.11.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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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ATEC, 벤처농업경영체 등 50여명 참석해 열띤 토론 벌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경남벤처농업협회(회장 박원표)는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개선하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현재의 대·내외적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 벤처농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 도 내 벤처농업경영체와 시·군 관계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 현장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서민호 의원, 협회 박원표 회장, 신용태 고문, 이강삼 하동군 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우리 도() 벤처농업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

 

현장에 참석한 벤처농업 경영체 대표들도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제시하면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아울러 박원표 ()경남벤처농업협회장은 ·군을 넘어선 경상남도 내 벤처경영체간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협회 미래상을 제시했으며, 하동군 이강삼 지회장은 하동군벤처농업협회의 지난 10년간 협업을 통한 성장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귀감이 됐다.

 

경상남도의회 서민호 의원은 지금의 농업·농촌 현실은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선도적인 벤처농업인들이 지역농업과 상생하는 방법도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으며, 어려운 현장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의원 이전에 한사람의 농업인으로써 현장과 소통하며 열심히 뛰겠다며 참석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 “e커머스 시장의 급속한 성장, 시장 세분화 등 농산업의 여건이 많이 변화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벤처농업이 도전정신으로 성장해 왔지만, 향후 20년을 이끌어갈 선도 경영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개진된 좋은 의견들을 바탕으로 경남의 벤처농업이 더욱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가 지난 2000년부터 육성하기 시작해 현재 170개에 달하는 도 내 벤처농업 경영체의 연매출은 1천억 원, 농식품 수출 규모는 1백억 원 상당이다. 벤처농업은 농산업에서 창의력과 벤처정신을 결합하여 새로운 기술·디자인·마케팅으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농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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