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에서 팜파티 역사를 새롭게 시작
땅끝 해남에서 팜파티 역사를 새롭게 시작
  • 이나래
  • 승인 2015.07.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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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팜파티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금년에 해남군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오는 8월 1일 해남군‘땅끝애(愛) 아침농원’에서 도시소비자를 초청하여‘힐링시티 해남 FUNFUN 팜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팜파티는 해남팜파티운영협의회 주관으로 ‘농촌과 도시의 삶의 문화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라는 주제로 농장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소통의 시간, 힐링타임, 문화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팜파티’는 도시민들을 농장에 초대하여 파티를 통해 농촌문화와 자연을 체험하고 즐기며 농업‧농촌의 인식을 바꾸는 비즈니스형 파티로, 최근 농업·농촌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팜파티에서는 땅끝애(愛) 아침농원 소개를 시작으로 김영식 웃음박사의 웃음 강의, 팜파티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꾸민 저녁만찬, 문화콘서트로 아코디언 및 섹스폰 연주, 에마리오공연, 시낭송, 시화전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농 교류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땅끝애(愛) 아침농원 김관일 농장주는“해남팜파티협의회가 준비한 첫 작품이라 매우 설레고 긴장도 되지만 도시민과 함께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황수정 농촌지원과장은“농가의 새로운 도농교류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팜파티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고, 양질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계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박2일에 8만원, 당일 5만원이다.

한편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8월 14일에는「 비슬안 호박꽃 농원」, 9월 4일에는「덕있는 마을농장」, 10월 17일에는 「산들바다愛 농원」, 10월 31일에는「초호감 농원」에서 팜파티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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