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기 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특히 집 전체의 공기를 개선시키기 위해 중ᆞ대형의 공기청정기를 렌탈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원룸이 아닌 이상 집안은 여러 공간들이 벽으로 나뉘어져 있어 공기청정기 한 대만으로는 집 전체 공기 질을 개선시키기 어렵다. 또 공간의 크기가 제품보다 1.5배 이상 더 크면 오염물질을 흡입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사용 효과가 반감된다.
따라서 공기청정기는 대형 제품보다 소형 공기청정기 여러 대를 사용하는 효율적이다. 미니 공기청정기를 각 방에 두고 사용하면 하나의 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높은 공기청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형 공기청정기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CADR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CADR은 단위 시간 당 얼마나 많은 공기를 정화시켜 줄 수 있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높을수록 실내 공기청정 능력이 우수함을 뜻한다. 따라서 공기청정기 제품을 고를 때 CADR 수치가 큰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다만 일부 미니공기청정기 중에 CADR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측정하는 경우도 있어유의해야한다. CADR 수치를 신뢰하기 위해서는 국내 공인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청정기의 헤파필터 등급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헤파필터는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한 필터로, 필터 등급에 따라 미세먼지 크기와 제거율의 차이가 발생한다. H13 등급 이상의 헤파필터로 고르면 0.3㎛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도 99.9%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필터의 원단 사이즈가 클수록 더 많은 양의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어 원단 사이즈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현재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으며 H13등급 이상의 CMIT, MIT, OIT가 불검출된 필터를 사용하고 CADR 수치를 검증 받은 성적서를 보유한 소형 공기청정기는 ‘디디오랩’ 등 일부 가전제품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기 정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공기청정기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원룸이 아닌 이상 공기청정기 한 대만으로 집안의 공기 질을 개선하기란 역부족이다. 따라서 소형 공기청정기를 여러 대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니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땐 CADR 수치, 필터 등급, 화학성분 유무, 유해가스 제거 여부 등을 살펴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