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사과 가격 내리고 배 가격 오른다
설 사과 가격 내리고 배 가격 오른다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2.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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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aT 조사 결과 발표 ⋯ 사과 16%↓ 배 10%↑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달 26일, 설 성수기 주요 과일에 대한 출하 관측 속보를 발표했다.
관측에 따르면 사과 출하량은 전년보다 22% 증가한 4만 3000t 내외로 전망됐다. 사과 크기는 평년 수준이나, 색과 당도는 전년보다 훨씬 뛰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설 성수기 후지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10kg) 2만 6000~2만 9000원으로 전망됐다. 
배 출하량은 전년보다 7% 감소한 4만 7000t 내외이며, 특품과 상품 물량의 품질이 낮아 제수용 물량은 다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 성수기 신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년보다 올라 상품(15kg) 3만5000~3만 8000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단감 출하량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하고 가격도 전년대비 감소한 상품(10kg) 2만 1000~2만 3000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한편 aT도 지난달 28일 설 차례상 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배는 생산량, 특히 선물용 대과 물량이 감소해 가격은 전년대비 10% 상승했다.
반면 사과는 생산량이 증가하고 품질도 대체로 좋아 5kg 선물세트가 지난해보다 16% 하락한 4만 3000원선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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