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국산과일 어때요?
설 선물로 국산과일 어때요?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1.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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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소비촉진 캠페인… 다음달 7일까지 할인판매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오른쪽)가 과일 가공식품을 맛보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국산과일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이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배연합회 등 과수 생산자단체와 함께 설맞이 과일 캠페인을 개최하고 다음달 7일까지 과일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일 시식 ▲설 중소(한손)과일 선물세트 전시 ▲사과 소포장 및 꼭지 무절단 유통 홍보 ▲중소 과일(사과, 배, 단감, 감귤 등) 홍보 ▲설 전후 과일 보관법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중간 크기 및 작은 크기의 과일이란 뜻에서 ‘중소과일’로 불렸던 단어의 어감이 매끄럽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한손 과일’이란 명칭이 홍보됐다.
농협은 특별 제작한 한손 과일(사과, 배) 선물세트 총 8만 5000 세트를 다음을 7일까지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 농협a마켓에서 시중가격 대비 20% 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과세트(5kg) 2만 6000원 / 배세트(7.5kg) 2만 6000원 / 단감세트(5kg) 9000원 / 감귤세트(5kg) 5000원 / 사과·배 혼합세트(6kg) 4만 5000원
 

특별 제작된 중소(한손)과일 선물세트는 사과, 배 등에 포장용 띠지를 없애고 포장박스를 간소화하는 등 과대 포장을 줄여 가격 거품을 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과는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작업비도 절감되는 꼭지 무절단 상품을 산지에서 대량 확보했다고 농협은 밝혔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과일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으나, 가계의 소비침체의 영향에 따른 소비 부진과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과수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설 명절 장보기와 선물 준비로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우리 과일로 가계에 보탬도 되고 건강도 지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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