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국가지원 필요하다
귀농, 국가지원 필요하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1.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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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딸기의 고장 논산에 다녀왔다.
딸기는 위험성이 낮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귀농인, 특히 젊은 귀농인이 많이 선택한다.
특히 고설 하이베드 딸기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비단 논산뿐이라 전국 딸기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각 시군 귀농귀촌관계자는 대기업, 중소기업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귀농유치를 한다.
“과연 얼마를 가지고 귀농해야 하는가?” 귀농 예비자들은 현실적인 문제가 궁금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귀촌의 경우 또한 종국에는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귀농프로모션 시 현실적인 질문을 받고 현실적으
로 임한다고 한다.
귀농인 인기 작물 딸기를 업으로 귀농할 경우를 생각해보았다. 내외가 딸기 고설 하이베드 재배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해본다.
보통 하우스 661㎡ 기준 2동은 있어야 노후준비가 가능하다. 하우스 시설 포함, 1동 당 고설 하이베드 재배 시설은 평균 4000만원이다.
하우스 토지 매입(논산 시 규모 기준의 지역, 평당 10만원)을 하고, 귀촌을 고려해 간소하지만 깔끔한 집(30~40평형 기준 1억~1억 5000만원)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수중에 적어도 2억이 필요하고 3~4억이 있어야 평균적인 도시인이 생각하는 귀농 귀촌이 가능하다.
과연 은퇴자금이 충분하고 창농 준비가 완벽히 된 젊은이들이 얼마나 될까?
시군관계자들 및 지역민들 또한 세금을 시군에 납부하고 시군의 자연적 편의를 누릴 귀농인이 증가하기를 바랄 거다.
또한 노동 인구 유입 또한 일손부족으로 시달리는 지역민과 시군관계자들의 바람일
거다.
고령화로 일손부족은 농촌의 문제 중 하나다.
귀농 자금이 부족한 경우, 미취업으로 도시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 일손부족을 해결할 방법은 임시 거주지 제공, 대형 시설 하우스의 직원 채용 방식 등 여러 가지다.
귀농, 최소한의 경제적, 정신적인 준비 되지 않은 사람은 반기지 않는다. (본 기자는 한탕주의로 대박 귀농 희망자는 제외하고 말한다.) 시군 관계자 및 개인이 귀농 자금을 보조해줄 수는 없다. 귀농 정착 가능할 경우, 1회성 정착금 지원 아닌 일관성 있는 국가적 지원 필요하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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