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 ‘2016 농업전망’ 서울대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하는 ‘2016년 농업전망’ 서울대회가 지난 20일 개최됐다.
최지현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은 정책이슈에 앞서 열린 2016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WTO 체제 출범 이래 모든 농산물 관세화로 개방시대에 접어들면서 농산물 80%를 수입하게 돼 향후 농업이 점차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올해 농업 생산액을 지난해 대비 3.3% 감소한 43조 79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그중 농업 부가가치 전망은 3.7% 감소한 26조 1520억원”이라며 농업의 불안한 향후 미래를 전망했다.
특히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율은 현재 39.9%에서 ‘25년 47.7%까지 오르면서 절반 가까이 증가된다고 추정했다. 반면 호당 농업소득은 ‘25년 1141만원으로 연평균 0.6% 증가를 예상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경제와 한국 농업전망에 대한 발표와 귀농귀촌, ICT 농업 등 주제별 발표와 채소, 과일, 축산 등 분과별 전망 발표로 진행됐다.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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