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전업농 육성에 354억 투입
과수 전업농 육성에 354억 투입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1.25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과원매매 지원 단가 인상… 한도 3ha→5ha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올해 과수전업농 육성을 위한 과원 규모화 사업을 확대, 지난해보다 30% 증액된 354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과원 규모화사업은 정부가 FTA에 대비해 과수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과수 전업농 및 대규모 과수 농가를 육성·장려하는 사업이다.
이에 정부는 지가 상승을 고려, 과원 매매지원 단가를 4만원/3.3㎡에서 5만원/3.3㎡으로 인상했다. 이는 2004년 이후 고정돼 있던 지원 단가의 첫 인상이다.
과원 매매·임대차 지원 한도도 확대했다.
지원한도는 기존 3ha에서 5ha로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 규모화 사업 신청시 제출하던 서류인 신용정보조회내역서를 구비서류에서 제
외해 편의를 도모한다.
정부는 또 채권 확보를 위해 징구하던 보증보험회사의 이행지급보증서 채권 최고액도
140%에서 120%로 조정한다.
이번 사업 지원 조건은 융자 100%이다. 과원 매매는 5만원/3.3㎡, 15~30년 상환(연리2%)다. 과원 임대차 지원단가는 지역 시세를 반영, 5~10년 무이자 균분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하로 과원 규모가 0.3ha 이상이면서 3년 이상 과원을 주된 작목으로 경영하는 농업인 및 39세 이하 농촌정착 희망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또는 농지소재지 관할 해당지사에 문의(1577-7770)하면 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