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브랜드 위상을 높일 터”
“생거진천 브랜드 위상을 높일 터”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1.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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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농업기술센터 신동화 소장

"진천군은 앞으로도 우량종자 확보를 비롯해 벼 육묘용 제조상토, 토양개량제 공급, 고품질 쌀 생산 장려금 지원 등 생거진천쌀이 전국 최고 품질을 유지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신축 센터가 2018년 조성 된다. 2016년 설계를 시작으로 완공되는 신축 센터는 6차산업의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소장실에서 만난 신동화 소장은 “현재 센터가 협소해 농민 교육 등 센터 행사 시 주차문제 등 열악한 환경 때문에 불편했다”고 말문을 열며 “농민의 편리를 기본으로 센터의 발전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축 센터에는 현재 100t 생산의 미생물 배양실 규모를 500t으로 증가, 유리온실 건립으로 다양한 시설 작물재배 기대, 임대사업장 규모 확장 등을 예정해 두고 있다. 신 소장과 진천군은 6차 산업으로의 농업 청사진을 조심스럽게 그리고 있었다.

진천은 인심이 최고
인심(人心)은 곧 천심이라고 했던가. 진천을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신 소장은 진천군의 ‘독바위 전설’(후덕한 마음씨의 착한 가족이 거지에게 은혜를 베풀고, 그 공덕으로 인하여 우연히 얻은 독바위가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쌀 항아리처럼 생겼다는 암석전설)을 예로 들면서 추한 거지가 찾아와도 내치는 법 없이 당연히 베푸는 것을 미풍으로 인심 좋은 곳, 진천을 강조했다. 그래서인지 진천 쌀이 특히 눈에 들어온다.

'생거진천쌀' 소비자가 뽑은 우수 브랜드 선정
진천군의 명품 쌀, 생거진천쌀이 작년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로써 생거진천쌀은 최근 2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러브米’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생거진천쌀은 2003년 선정을 시작으로 2005~2007년과 2011~2012년, 2014~2015년 등 8회 선정으로 명품 쌀의 명성을 잇고 있다.
센터에서 만난 신동화 소장은 “선정을 위해서는 3번의 엄정한 테스트를 거친다고 전하며 생거진천쌀 품질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천군은 앞으로도 우량종자 확보를 비롯해 벼육묘용 제조상토, 토양개량제 공급, 고품질 쌀 생산 장려금 지원 등 생거진천쌀이 전국 최고 품질을 유지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 소장은 센터가 설립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퇴직할 예정이지만 6차 산업 및 진천의 농업은 푸를 거라고 말하면서 설계 시 업체 선정부터 만전을 기해 농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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