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고객 250명 비결은 무농약 재배”
“단골고객 250명 비결은 무농약 재배”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1.18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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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부부농장 임동연 대표
▲나주 부부농장 임동연 대표

포천 신안농장 조태명 대표가 꽃사과 나무 아래서 활짝 웃고 있다.
‘나주’ 하면 흔히 배를 떠올린다. 하지만 배 말고도 주목받는 아열대 과일이 있다. 바로 한라봉이다. 나주시한라봉생산자협의회 임동연 회장을 찾아가 그 비결을 물었다.
임동연 나주시한라봉생산자협의회장·나주시한라봉연구회장은 여러 작물을 재배해 본 끝에, 한라봉이 자신과 가장 잘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퇴비의 비결, EM과 CPK 한라봉을 하우스에서 비닐 멀칭 재배하는 부부농장은 퇴비로 2가지를 사용한다. 시판되는 EM 퇴비와 직접 만든 친환경 CPK 퇴비다. 가축분 퇴비는 사용하지 않는다.
“쌀겨와 염화칼리, 천보를 혼합해 만든 CPK 퇴비를 1년에 2회 정도, 10a당 25kg를 뿌려줍니다.”
CPK 퇴비에 사용되는 ‘천보’란 미생물 배양효소로, 작물의 인산 흡수율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인산은 작물의 광합성 및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필수 요소다.
고당도 비결, 100일간 단수 나주 한라봉의 수확기는 매년 설 명절을 기준으로 보름 전부터 약 열흘 간이다. 이때 수확한 한라봉을 명절 기간 선물용으로 집중 출하한다. 부부농장 한라봉의 평균 당도는 15Brix. 최고 18~20Brix 과실까지도 수확한 적이 있다.
“당도를 높이는 방법이요? 9월 말부터 수확할 때까지 관수를 중지하는 것입니다.”
나주 한라봉의 산도는 1.1~1.3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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